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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병원비2

[임신초기] 10주차~12주차 증상 :: 1차 기형아 검사, 입체초음파, 태아보험 입덧은 여전히 죽을 맛.. 부엌이랑 자연스레 멀어졌다 :( 냉장고도 웬만하면 안열고, 엄빠가 만들어준 누룽지로 숭늉 엄청 끓여먹었다. 그나마 제일 땡기고 맛있게 잘 먹음ㅋㅋㅋㅋ - 임신 10주차 완벽한 젤리곰이 된 찹쌀이ㅋㅋㅋ 짜리몽땅한 팔다리로 허우적대는데 뭔가 신기하면서 안믿기고 저게 진짜 내 뱃속에 있는게 맞는 건지 복잡 미묘했다..ㅋㅋㅋ 그리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것 같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심전도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증상을 묻거나 별다른 말없이 바로 검사부터 받으라 하는 선생님이.... 조금 별로였던 것 같다ㅋㅋㅋ 이후로도 뭐 말만 하면 처방전 끊어준다, 추가 검사받아라는 말뿐이라 너무 정 없고 상업적으로만 느껴져 더 이상 궁금한게 생겨도 묻지 않.. 2020. 11. 25.
[임신초기] 7주차~9주차 증상 :: 호르몬 노예, 입덧지옥, 산전검사 :-( 임신 6주차부터 시작된 입덧... 심한 사람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편한 생활은 아니었다. 하루 종일 차멀미하는 것처럼 울렁울렁거리고, 토는 안 해도 토하기 직전 기분이 계속 유지됐다. 식욕도 없어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은데, 배는 시시때때로 고파 뭐라도 입에 계속 넣어야만 하고,, 그럼 또 소화불량에 속은 더부룩하고 아주 죽을 맛.. *몸은 제일 티안나지만 모든게 가장 힘든 시기라 이때의 신랑 태도로 평생 가는 임신 서러움이 피어난다 :-( 나는 그래도 신랑이 잘 챙겨준 편이라 생각하면서도 주변 누구는 매일 토해서 역류성 식도염 걸렸다더라~ 하는데, 그럼 나는?? 토 안하니까 괜찮다는 건가?? 갑자기 기분이 퍽 상하기도 하고.. 임신을 하니 신랑이 조금만 못해줘도 서러운 기분이라 괜히 밤늦게 ..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