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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밍아웃2

[임신초기] 3주차~6주차 증상 :: 배콕콕, 가슴통증, 두통 등등~~ 임신증상으로 가장 뚜렷한건 배가 콕콕콕? 느낌에 가슴이 예민해지는 건데.. 사실 임신준비기간 내내 그랬던 것 같다...ㅋㅋㅋㅋ 배가 콕콕콕?? 어 임신인가?? 하고 테스트해보면 단호박 한 줄이고... 한쪽만 통증오면 진짜 임신이라는 말에 기대해보면, 또 단호박이고ㅋㅋㅋㅋ 알 수 없는 임신의 세계..... 그래도 무증상인 것보단 증상이 있다는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는 거 아니었을까 ?? 아무튼 임신을 알게된건 3주차쯤이었고, 증상은 배콕콕에 가슴통증 그리고 회사에 일하고 있을 때 하루 이틀 뭔가 모니터 화면이 멍해지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오빠랑 주말아침 급 당일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희미하지만 분명한 두줄을 봤고, 바로 여행 취소하고 몸보신하러 삼계탕집부터 갔다.. 2020. 9. 24.
[임신일기] 화유 그리고 임신 결혼하고, 2년이 다돼가니 슬슬 아이를 준비해야 하나 ? 고민하던 찰나 아이가 생겼다. 정말 한 번에 찾아와 준 아이라 태명을 한방이라고 지어야 하나 농담 삼아 얘기했는데 기쁨과 동시에 회사 생각에 걱정도 들었다. 곧 진급시기기도 하고, 난 엄가가 될 준비가 된 건 맞나 고민 걱정.. 엄마가 마냥 기뻐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는지 그렇게 첫 번째 아기는 집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화유(화학적유산)로 끝이 났다. 그때서야 밀려오는 후회감 나의 못난 걱정 때문에 이렇게 된 건 아닐까 한참 동안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좀 더 둘이 즐기고 놀면 된다는 신랑의 위로 덕분에 금세 기운은 찾았지만 내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또 아이를 가질 순 있을까? 수만 가지 걱정으로 조급해졌다. 부모님도 걱정이 되셨는지 바로..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