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쯤부터 입덧은 거의 사라졌는데,, 저녁만 되면 소화가 진짜 너~~무 심각하게 안된다.
오히려 먹은게 얹혀 토하는 일이 많아졌다니.. 말 다했지..
그리고 가슴 통증도 사라짐!! 며칠 간격으로 있다 없다를 반복하더니 16주차쯤 완전히 사라졌다.
반대로 배 통증은 갑자기 심해졌는데 이 시기에는 자궁이 위쪽으로 이동 중이라 통증이 좀 더 심해질 수 있다 한다.
옆구리가 묵직하게 아프기도 하고 배가 땡기기도 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통증들이 계속 반복됐지만 다행히 쥐어짜는 느낌은 아니고, 불편함만 가득하다. 통증 하나에도 예민해지는 새내기 맘...ㅎㅎ
그리고 16주차! 찹쌀이 성별 확인♥
사실 16주차 정기검진 때는 자세가 어정쩡해 못 보고, 바로 다음 주 A형간염 주사 맞을 겸 한 번 더 방문해서 확인했다.
다행히 이날은 다리 쩍 하고 보여줬는데, 오빠랑 나는 딸일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가 완전 깜짝 놀람ㅎㅎ
싫은 것보단 안 믿어져서 계속 탯줄 아니냐고 의심했더니 선생님이 탯줄과 비교 설명해주셨다. 일단 가장 확실한 점은 아들이라면 하얀 점 3개가 콕콕콕 보인다는데... 정말 선명히 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찹쌀아 엄마가 앞으로 체력 열심히 키워볼게 ㅠㅠ 살살 놀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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