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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 시어머니 생신상 Ⅰ. 예쁘면서 쉽고 간단하게~ (서브요리편 - 레시피有)

by 송짱충 2019. 12. 12.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를 공개합니다~ 1탄  -서브요리편- ​

 

 

 

 

오빠랑 결혼한지 3년차, 그동안 집이 좁다는 핑계로

어머님 생신상 한번 못차려드리고 외식만 했다 ㅠㅠ

 

올해는 내가 다~ 준비하는 걸로!!

 

 

 

메뉴 선정만 1주일은 걸린것 같은데

쉬우면서 예쁘고, 한식 위주로 뽑아봤다ㅎㅎ

 

 

 

 

 

탈락메뉴로는 아롱사태수육, 탕평채, 중국식도미찜, 오징어데침말이 등이 있었다.

 

 

 

 

 [ 하트맛살전 ] 

난이도 : 下

맛살(3,500), 계란(500), 파프리카(500) + 이쑤시개

총비용 : 4,500원

 

 

 

 

 

오빠 생일날 만들어봤던 하트맛살전! 반응이 좋았던 거라 바로 메뉴로 넣었다

 

 

 

 

 

 

맛살하면 역시 오양맛살~~!

6인상으로 준비한건데 굳이 큰거 살 필요까진 없었던듯 싶다

반이나 남아서 반찬으로 스스샥

 

 

 

 

 

 

 

 

왜냐면 맛살 한개를 반 나눠줄 거니까~

두꺼우면 하트 모양도 예쁘게 안나온다

 

 

 

 

 

 

 

 

요로코롬 끝과 끝을 손으로 잡아준뒤 이쑤시개로 찔러주면 된다

 

 

모양이 안예뻐도 일단 가운데 중심만 맞춰주면

이쑤시개가 알아서 예쁘게 고정해줌ㅎㅎ

 

 

 

 

 

 

 

짜라란~~~

처음만들었을땐 옆구리 터지고 내가 먹는게 반이었는데

나름 2번째로 버리는거 없이 잘 만들었다ㅎㅎㅎ

 

 

 

 

 

 

 

 

10분 노등의 결과.. 23개 만들었다

1인당 3~4개씩 먹으면 됐지뭐

 

 

 

 

 

 

 

 

이제 계란물 만들 차례~

무쌈말이하고 남은 자투리를 이용했다

 

 

또 남은건 더 다져서 떡갈비에 넣어줌ㅋㅋ

파프리카2개로 모든 요리에 알뜰살뜰

잘 활용했다ㅋㅋ 기특해

 

 

 

 

 

 

 

 

물 조금 넣었는데 조금 양이 부족해서 나중에 계란 1개 추가했다.

 

 

 

 

 

 

 

 

무쌈말이하고 남은 무순도 넣어줬더니

초록초록하니 더 예쁘다 :)

 

남는 재료는 어디라도 넣어 활용하기ㅋㅋ

 

 

 

 

 

 

 

 

기름 아주 살짝 바른팬에

처음엔 중불로 키워 맛살을 올려 달궈주고

계란물을 안에 부어준다

 

 

 

 

 

 

 

 

 

그리고 가장 약한로 줄인뒤

뚜껑 덮어 은근하게 속까지 익혀줌

 

이때 절대 뒤집지 말것!★

 

 

 

 

 

 

 

 

 

주변에 지저분한 계란들은

나중에 칼로 잘라내면 되니까

두번세번 나눠 두툼하게 부어준다.

 

 

 

 

 

 

 

 

 

그리고 조금 지저분해 보여도

막상 접시에 담아내면 무조건 예쁘니

다듬는데 너무 시간 안써도 좋다ㅎㅎ

 

 

 

 

 

 

 

 

 

전중에 제일 쉽고 예쁜 하트맛살전 완성!!

케첩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0

 

 

 

 

 

 

 

 

 

 

[ 크래미 무쌈말이 ]

난이도 : 下

크래미(4,500), 쌈무(1,500), 무순(1,000), 파프리카(2,500), 땅콩소스(4,500)

총비용 : 14,000원

 

 

 

 

 

 

 

비주얼상 무조건 만들어야 했던 무쌈말이~

보통 훈제오리를 많이 넣던데 미리 만들면 기름이 굳을 것 같아 크래미로 바꿔줬다 :)

 

 

 

 

 

 

 

 

 

 

 

쌈무는 체에 받쳐 물기를 조금 빼줬다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과정이었던듯ㅋㅋ

 

 

 

 

 

 

 

 

 

파프리카는 최대한 얇게해 여러겹 넣어줘야 예쁘고

크래미는 큼직해야 맛이 살기 때문에 2등분으로 잘라줬다~

 

 

 

 

 

 

 

 

완성된 빨강노랑초록이들ㅎㅎ

 

 

 

 

 

 

 

 

무순은 가장 아래쪽에 쫙쫙 펼쳐 올려줘야 깔끔하니 예쁘다ㅎㅎ

순위에 크래미 파프리카를 올리고 살포시 말아주면 완성

이제 반복의 늪에 빠지면 됨..ㅋㅋ

 

 

 

 

 

 

 

 

간신히 2판 완성ㅜㅜㅋㅋㅋ

쌈무가 살짝 모자라서 한 판은 여유 있게 담았다

크리스마스 리스 느낌도 나고 예뿜예뿜 

 

 

 

 

 

 

 

 

소스는 훈제오리가 들어갔다면 허니머스타드로 했겠지만

난 내용물이 아주 프레시하다보니 소스는 무겁게 칼로리 가득하게 맞춰줬다ㅎㅎ

 

 

 

 

 

 

 

무쌈말이는 접시 세팅까지 다 한 뒤 호일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뒀고,

하트맛살전도 접시에 세팅해뒀다 전자레인지로 살짝 돌려줬다 :)*

 

 

 

 

 

 

 

 

미리 만들어둘 수 있다 보니 집들이, 생신상같이

많은 음식을 준비할 때 딱 좋은 메뉴같다ㅎㅎㅎ

 

 

 

 

 

 

 

 

 

 

이제는 진짜 메인인 쭈꾸미불고기전골(불낙전골), 새송이떡갈비, 굴전을 만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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