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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 시어머니 생신상 Ⅱ. 예쁘면서 쉽고 간단하게~ (메인요리편 - 레시피有)

by 송짱충 2019. 12. 12.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를 공개합니다~ 2탄  -메인요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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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송이떡갈비 ] 

난이도 : 中

소고기400g(8,500), 돼지고기400g(4,000), 새송이(3,000), 세발나물(2,000)

+ 양파, 파프리카, 찹쌀가루(감자가루)

총 비용 : 16,500원

 

 

 

저녁 늦게 장 보러 갔더니 육류, 어류 등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했다ㅎㅎ

대신 품절 상품도 많고, 한두개 남은거에서 골라와야한다는거;; ​

 

덕분에 장 보러 이마트, 홈플러스, 동네 마트까지 3곳 다녀왔다 ​ ​ ​ ​ ​

 

 

 

 

 

 

​ ​ ​ 새송이는 3개면 될 줄 알았는데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 버리는 부분이 반이다..

그래서 총 5개 사용했음ㅋㅋㅋㅋ ​ ​ ​ ​ ​ ​ ​

 

 

 

 

 

 

 

​ ​ ​ 길쭉길쭉하게 썰어주세요~~

난 위에 삐죽 튀어나온 갈색 머리가 마음에 들더라ㅋㅋㅋㅋ ​ ​ ​ ​ ​ ​ ​

 

 

 

 

 

 

 

 

​ ​ ​ 고기는 돼지고기랑 소고기 반반씩 준비했다 :)

뭔가 섞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음 ​ 800g으로 두툼한 새송이 떡갈비 22개정도 나왔다 ​ ​ ​ ​ ​ ​ ​

 

 

 

 

 

 

 

 

​ ​ ​ 고기 양념 : 찹쌀가루7 (감자가루로 대체) 설탕7, 간장7, 다진마늘2, 참기름3, 후춧가루

 

​ ​ 파프리카남은거랑 양파 조금 다져 넣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모양이 안예쁜데 많이 넣어야 더 맛있긴 함..ㅎㅎㅎ​

 

 

 

 

 

 

그리고 이제 힘쓸 차례~~ 아주 열심히 치대준다~~!

고기가 손 시려서 고무장갑 끼고 하다가 손이 아파져서 결국 오빠 시킴ㅋㅋㅋ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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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새송이에 예쁘게 말아주면 끝끝~~ 굽기 전이 제일 만족스럽고 예쁨ㅠㅠㅋㅋㅋ ​ ​ ​ ​ ​ ​ ​

 

 

​ ​ ​ 소스 양념 : 물6, 간장3, 유자청2, 꿀2, 설탕1, 참기름1​

유자청이 없어서 집에 있는 패션후르츠청 넣었는데 살짝 새콤하니 괜찮았다ㅋㅋㅋ

 

 

 

 

 

 

 

 

나는 1차로 먼저 약한 불에서 속까지 익혀준 뒤

2차로 상에 내놓기 20분 전쯤 중불,센불에서 한번 더 익혀줬다ㅎㅎ

두번다 소스 넣고 졸여줘야 속까지 간이 쏙쏙 ​ ​ ​ ​ ​ ​ ​

 

 

 

 

 

 

 

​ ​ ​ 데코용으로 보통 영양부추를 까는데 영양부추가 왜 이렇게 비쌈?!?!

반값인 세발나물로 바꿔버렸다ㅋㅋ 향은 없지만 잔디 같고 마음에 듬

 

 

 

 

 

 

​ ​ ​ 잔디 위에 살포시 올려주면 끝~! ㅋㅋㅋ

잣을 다져서 뿌려주면 더 예쁘겠지만 우리집에 그런거 없으니까

 

 

 

 

 

 

 

​ ​ 떡은 잘 굳어서 요리하기 힘든데 버섯이라 식어도 쫀득하니 맛있었다ㅎㅎ

거기다 잔디들도 양념이 조금 묻었는지 은근 잘 어울려서 놀랐음 '0' ​

 

 

 

고기 치대는게 힘들어서 고생했지만 비주얼이 너무 예쁘고 맛도 있어 만족만족 ​ ​ ​ ​ ​ ​

 

 

 

 

 

 

 

​ [ 태국식 굴전 ] 

난이도 : 下

숙주나물 (2,000), 생굴 (7,000), 계란2개 (500), 칠리소스 (4,000)

+ 대파, 부침가루, 까나리액젓, 파슬리

총 비용 : 13,500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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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 물에 씻은 숙주나물을 대파랑 같이 볶아준다 이때 까나리액젓 3스푼 정도 부어줌~! ​ ​

 

다른 블로거님이 이게 포인트라 했다!!

살짝 이국적이 맛과 향을 낸다는데 너무 조금 넣었는지 나는 잘 못느꼈음..ㅎㅎ ​ ​ ​ ​ ​ ​ ​ ​

 

 

 

 

 

 

​ ​ 그리고 굴, 부침가루, 계란2개 풀어 골고루 섞어준뒤 노릇노릇 부쳐주면 완성이다

초초간단ㅋㅋㅋㅋ

 

 

 

 

 

 

 

 

​ ​ 숙주나물 위에 계란굴전을 얹어 동남아에서 사온 칠리소스를 발라줬다ㅎㅎ

 

 

 

 

 

 

 

 

​ ​ ​ 첫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넘나 맛있는거? ㅋㅋ

칠리소스가 다했지만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만들기도 편하고 오동통 굴들의 식감도 너무 좋고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지~~ ​ ​ ​ ​ ​ ​ ​ ​ ​

 

 

 

 

 

 

 

[ 쭈꾸미불고기전골 ] 

난이도 : 中

쭈꾸미 (8,000), 불고기 (10,000), 버섯 (3,000), 쑥갓 (2,000) + 당근,양배추,양파

총 비용 : 23,000원

 

 

 

 

 

 

 

낙지 넣고 불낙전골을 생각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밤늦게 장보는바람에 쭈꾸미밖에 없었다ㅜㅜ

다행히 쭈꾸미 사이즈가 남달랐음ㅎㅎㅎㅎ

 

​ ​ ​ 얘는 그냥 미리 준비할게 없고  냄비에 담아주기만 하면 되니 중간 과정이 없다

쭈꾸미만 믹스커피로 씻어줬을 뿐?

 

 

*소금보단 믹스커피로 씻어주면 더 부드럽고 비린내 제거에도 좋다고 한다.

 

 

 

 

 

 

 

 

​ ​ ​ 불고기는 양념된 걸로 사서 그대로 사용했고, 전골육수는 멸치+다시마넣고 따로 준비했다 :)

다진양념 넣고 팔팔 끓여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진 양념 :  국간장1+까나리액젓2+맛술3+다진마늘1+고춧가루4

 

 

 

 

 

 

 

이번에는 순서대로 여유있게 준비했더니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 상차림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사진까지 남겼다 :)*

 

 

 

 

 

 

 

 

​ ​ 아침 11시부터 정말 고생고생했지만 이렇게 완성된거 보니 ㅠㅠ

감동 이 맛에 요리한다 ...ㅎㅎㅎㅎㅎ​ ​ 하지만 내년부턴.. 우리 외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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